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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다일 '꿈퍼' 장학금 전달

미주다일공동체(대표이사 최일도)가 12일 둘루스 한식당에서 미주다일공동체법인 및 종교법인 합동 이사회를 갖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일공동체는 탄자니아, 네팔 등에서 여러 사역 중 학생들을 후원하는 '꿈퍼'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애틀랜타에서도 꿈퍼의 일환으로 장학생을 선정해 학업을 돕는다.   올해 장학생은 조지아텍에 재학 중인 김기성 학생으로, 물리학을 전공하며 조기 졸업을앞둔 인재다. 미주다일은 이날 김 군에게 3000달러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김기성 군은 "공부하는데 잘 쓰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대표이사인 최일도 목사와 김연수 공동설립자가 한국에서 방문해 이사회에 참석했다. 최일도 목사는 "해외 분원마다 밥퍼와 더불어 꿈퍼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11명의 학생이 전액 장학금으로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기도 하다"며 장학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아울러 최 목사는 미주다일공동체가 설립한 신생 분원인 과타말라 다일공동체를 언급하며 "설립된 지 2년밖에 안 됐지만 후원한 학생들이 200명을 훌쩍 넘었다. 애틀랜타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애틀랜타 일정 이후 덴버지역교역자회의 초청으로 15~17일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연합부흥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윤지아 기자장학금 전액 장학금 장학금 전달 최일도 목사

2023-09-12

'100% 지급' 호프 장학금 증액 무산되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 거주자들에게 지급되는 '호프(HOPE)' 장학금을 학비의 90%가 아닌 100%로 증액한다는 예산안을 제기해 주의회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주 주 하원에서 켐프 주지사가 제기한 호프 예산안 확대 법안 중 일부가 채택된 바 있다. 켐프가 제안한 100%가 아닌, 95%로 높이고 학업 성적이 높은 소수의 학생에게만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하원의원들은 변경된 예산안을 채택한 이유에 대해 학생들에게 '젤 밀러' 장학금을 받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젤 밀러 장학금은 고등학교 GPA가 3.7 이상이어야 하고 SAT 점수가 최소 1200점이어야 하기 때문에 GPA 3.0 이상만 되면 받을 수 있는 호프 장학금보다 까다롭다.     또 학비의 95%를 받고 남은 5%는 가족들에게 재정적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하원의원들은 주장했다.     반대하는 입장은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호프 예산안 증액에 회의적이다.       켐프 주지사는 이번 예산안 증액을 발표한 이후 공개적으로 로비하지는 않았으나 13일 법안 서명식에서 이 법안이 여전히 우선순위임을 분명히 했다.     지난 2011년 복권 수익 둔화와 재정 위기 등의 이유로 주의회는 파산을 막기 위해 호프 장학금 자격 요건을 강화하고 장학금 액수를 줄였다. 개편 전 평균 'B' 성적 이상만 받으면 조지아 내 학교 진학 시 학비가 무료였지만, 개편 후 젤 밀러 장학생만 전액 장학금을 받고 호프 장학생은 90%만 받게 됐다.  윤지아 기자장학금 호프 호프 장학금 전액 장학금 장학금 액수

2023-03-14

성적 우수 저소득층에 전액 장학금 ‘퀘스트브릿지’ 합격자 역대 최다

2023년 가을학기 ‘퀘스트브릿지(QuestBridge, QB)’ 프로그램을 통해 조기전형으로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은 전국에서 총 175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QB는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합격자는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대학을 다닐 수 있다. 1994년 스탠퍼드 대학 캠퍼스에서 고교 11학년생들을 위한 5주 과정 여름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QB는 넉넉한 기금을 바탕으로 2004년 본격적으로 론칭했다. 자격이 되는 학생들은 융자를 전혀 받을 필요가 없고, 부모가 부담해야 할 돈도 없어 해마다 지원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일반 조기전형 방식 중 하나인 ‘얼리 디시전(ED)’의 경우 비백인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QB는 ED의 편향성을 완화하는데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QB의 두드러진 특징은 미국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명문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고등학교에서 높은 성취를 이룬 저소득층 학생들을 ‘내셔널 칼리지 매치(National College Match)’를 통해 발굴해 이들에게 명문대 진학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QB로 지원하는 것은 무료이며 학생들은 최대 15개 대학까지 가고 싶은 순서대로 랭킹을 매긴다.     파이널리스트 명단에 들면 학생들의 원서가 랭크한 모든 대학에 보내진다. 그중 한 대학과 ‘매치’가 되면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복수가 아닌 단 한 곳의 대학에만 매치가 된다. 예를 들면 랭크한 15개 대학 중 4번으로 랭크한 노스웨스턴대와 매치가 되면 이 대학이 그 학생을 원하는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는 학교인 것이다.     1~3번에 랭크한 대학들은 학생을 원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매치 장학금은 학비, 기숙사비, 식사비, 교과서 구입비, 교통비, 기타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을 100% 커버한다. ED와 마찬가지로 QB도 구속력이 있다. 매치가 된 대학에 꼭 진학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다.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지만 한 대학과 매치가 안된 학생들은 ED, 얼리액션(EA), 또는 정시지원(RD) 과정을 통해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올 가을학기 QB 입시결과는 많은 저소득층 우수학생들에게 희망을 준다.   전국에서 총 1만7900명이 QB로 지원했고, 그중 파이널리스트에 든 학생은 5613명, 최종 매치가 된 학생은 1755명이다. 합격자들은 올 가을 모두 48개 대학에 신입생으로 진학할 예정이다. 이들은 49개주와 워싱턴 D.C.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며 평균 GPA(unweighted)는 4.0 만점에 가까운 3.94에 이른다. 94%는 학년 석차 톱10 안에 들었고, 94%는 연소득 6만5000달러 미만 가정 출신이며, 88%는 학교에서 무료 또는 할인 급식 프로그램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80%는 가족 중 처음 대학에 진학하는 ‘퍼스트 제네레이션’(FG)으로 나타났다.   애나 말라리 QB 공동창설자 겸 CEO는 “올 가을학기 QB로 명문대 진학의 꿈을 이룬 학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어려운 경제상황에 처한 우수 학생들을 더 많이 발굴해 이들에게 최고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B 파트너로 참여하는 대학들은 스탠포드, 컬럼비아, 시카고, 프린스턴, 예일, 라이스, 듀크, 포모나, 앰허스트, 칼턴, 콜비 등 많은 명문대가 포함되어 있다. 2023년 가을학기 주요 파트너 대학별 QB 합격자 수를 살펴보면 듀크 55명, 예일 66명, 에모리 61명, 와슈(WaShu) 75명 등이다.     창설이래 QB를 통해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 수는 1만2000명이 넘는다. 올 가을학기 4년 전액 장학생으로 매치된 학생 외에 추가로 240~250명이 조기전형과 정시지원으로 QB파트너 대학에 합격할 전망이다.   파이널리스트 중 QB 파트너 대학에 최종 합격한 학생들은 QB장학생 네트워크에 속하게 돼 대학을 다니는 동안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QB를 통해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하는 학생들은 대학원 과정인 MBA 프로그램에 지원할 때 ‘Graduate School Match: MBA’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도 얻는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퀘스트브릿지 저소득층 저소득층 학생들 저소득층 우수학생들 전액 장학금

2023-02-12

하버드대, 가난한 MBA 학생에 전액 장학금 15만2천달러 지급

하버드 경영대학원(HBS)이 가난한 학생에게는 경영학석사(MBA) 과정 수업료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올가을 학기부터 재학생 중 10%에 해당하는 ‘재정 지원 필요 학생’은 한해 약 1억원, MBA 과정 2년간 총 2억원의 학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는다.   HBS는 16일 저소득층 학생이 등록금과 수업료 전액을 충당할 수 있도록 장학금 체계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과 관심사를 가진 유능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MBA 이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는 취지다.   재정 도움이 절실한 학생으로 분류되면 MBA 2년 과정 동안 매년 장학금 7만6000달러를 받는다. 기숙사 이용과 생활에 필요한 3만5000달러는 학생이 부담해야 한다.   HBS는 재학생의 약 10%인 200여명이 이런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HBS는 중산층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상당수의 유수 MBA 과정이 주로 학업성적을 바탕으로 장학금을 주고 지원자 상당수도 대출금과 보조금을 끌어모아 학비를 충당하는 게 일반적인 만큼 HBS가 가정형편을 고려해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HBS는 경영대학원으로서는 드물게 국내외 학생의 소득, 자산, 사회경제적 배경, 학자금 부채 등 가정형편 등을 두루 고려해 장학금을 제공해왔다.   현재 HBS 학생의 50% 정도는 가정형편을 참작하는 장학금을 받고 있다. 이 명목으로 2021~2022년에 수여된 장학금은 1인당 평균 4만2000달러에 달했다.하버드대 장학금 전액 장학금 장학금 지원 장학금 체계

2022-08-17

하버드대, 가난한 MBA 학생에 전액 장학금

하버드 경영대학원(HBS)이 가난한 학생에게는 경영학석사(MBA) 과정 수업료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올가을 학기부터 재학생 중 10%에 해당하는 ‘재정 지원 필요 학생’은 한해 7만6000달러 학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는다. HBS는 16일 저소득층 학생이 등록금과 수업료 전액을 충당할 수 있도록 장학금 체계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과 관심사를 가진 유능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MBA 이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는 취지다. 재정 도움이 절실한 학생으로 분류되면 MBA 2년 과정 동안 매년 장학금을 받는다. 기숙사 이용과 생활에 필요한 3만5000달러는 학생이 부담해야 한다. HBS는 재학생의 약 10%인 200여명이 이런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BS는 중산층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상당수의 유수 MBA 과정이 주로 학업성적을 바탕으로 장학금을 주고 지원자 상당수도 대출금과 보조금을 끌어모아 학비를 충당하는 게 일반적인 만큼 HBS가 가정형편을 고려해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HBS는 경영대학원으로서는 드물게 국내외 학생의 소득, 자산, 사회경제적 배경, 학자금 부채 등 가정형편 등을 두루 고려해 장학금을 제공해왔다. HBS는 졸업생 등이 후배 지원을 위해 설립한 750여개의 기금과 기부금을 기반으로 장학금을 주고 있는데, 연간 장학금 예산이 4500만 달러를 넘을 정도로 자금력이 탄탄하다. 현재 HBS 학생의 50% 정도는 가정형편을 참작하는 장학금을 받고 있다. 이 명목으로 2021~2022년에 수여된 장학금은 1인당 평균 4만2000달러에 달했다. HBS는 학생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1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했고, 그보다 앞선 2018년에는 저소득층 학생이 MBA를 이수할 때 부양가족에 지원금을 제공하는 ‘포워드 펠로십’을 만들기도 했다. 심종민 기자하버드대 장학금 전액 장학금 장학금 지원 장학금 체계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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